회고

[회고] 나의 블로그에 대한 회고

BaGyun 2022. 7. 20. 16:48

처음 코드스테이츠 부트캠프에서 블로그에 대한 강조를 많이 했다.

그리고 여러 유튜브 역시 개발자가 꿈인 사람에게 블로그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한 영상 역시 많다.

 

하지만 나는 블로그의 순위를 굉장히 낮게 평가했던 모양인지 항상 뒷전이였다.

'공부하고 나중에 정리하지 뭐', '블로그 작성 방법을 모르니 찾아보고 하지 뭐' 등등 괜한 사유를 만들어서

더 뒤로 미뤘고, 그리고 현재 블로그의 상태는 썩 좋지 않다.

 

최근 이력서를 작성하면서 비전공자인 나에겐 사실 보여줄 수 있는게 굉장히 없다는 걸 깨달았다.

어느 회사든 나라는 사람을 평가하고싶은데, 제출하는 이력서는 텅 비어있는 느낌뿐이고,

Github나 블로그를 봐도 큰 메리트 없는 사람을 나라도 안 뽑고 싶을 것이다.

 

물론, 블로그를 열심히 작성한다고 모두가 보고 평가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내가 개발 공부를 하면서 어떻게 준비했는지, 무엇을 공부 했는지, 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었는지 등

내가 했다는 증거를 남길 수 있고, 꾸준함을 어필 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사실 굉장히 당연한 얘기일 수 있다.

모두가 비슷한 말을 했고, 어디에서도 들을 수 있는 충고일 것이다.

그 당연한거 조차 안하고 있는 나를 보고 반성하며, 지금이라도 열심히 작성하기 시작하자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블로그지만,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글을 쓴다는 생각을 하지말고

부담없이 내가 나의 노트에 내 공부를 위해 나의 언어로 정리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글을 쓰자.